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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타이어, 유럽공장 줄줄이 폐쇄

송고시간2019-10-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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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 침체에 아시아 저가 타이어공세에 밀려

프랑스의 타이어제조사 미쉐린(미슐랭)의 프랑스 라로슈쉬르욘의 공장 [AFP=연합뉴스]

프랑스의 타이어제조사 미쉐린(미슐랭)의 프랑스 라로슈쉬르욘의 공장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미슐랭)이 아시아의 저가 타이어 공세에 직면해 유럽의 공장들을 줄줄이 폐쇄하고 있다.

미쉐린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라로슈쉬르욘에 있는 공장을 내년에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 공장에는 현재 619명이 일하고 있다.

미쉐린은 스코틀랜드의 845명이 일하는 타이어 공장의 폐쇄 계획을 작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858명이 일하는 독일 밤베르크 공장을 2021년에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쉐린의 플로랑 메네고 최고경영자(CEO)는 7천만 유로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도 라로슈쉬르욘의 공장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미쉐린은 자동차산업의 침체에 따른 전 세계적인 타이어 수요 감소세에 더해 중국 등 아시아 타이어 제조사들의 저가 공세에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고 AFP가 전했다.

세계 최대 타이어 기업 중 하나인 미쉐린은 전 세계에서 11만명(프랑스 2만명 포함)을 고용하고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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