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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장성규 "가장자리도 좋아하는 '관종' 되고파"

송고시간2019-10-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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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떠나고 정재형-장윤주 합류…PD "봉준호 감독 모시고 싶다"

장성규
장성규

[JT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전시윤 인턴기자 = JT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대세'로 거듭난 방송인 장성규가 친정 방송사의 영화 예능 '방구석1열' 출연진 교체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장성규는 11일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관종'(관심받기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속어)이다 보니 어디에서든 중심에 있기를 원하는 사람이었는데, 연차가 쌓이다 보니 때로는 가장자리도 좋아할 수 있는 관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첫발을 뗀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다. 방송 1년여 만에 최근 MC 윤종신이 떠났고 정재형, 장윤주가 새롭게 합류했다. 장성규는 더 커진 존재감으로 자리를 고스란히 '지켰다'.

장성규는 "여전히 영화를 잘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달라지는 부분은 있더라"며 "최근에 '조커'를 보고 배우 이름을 외우려 노력하고, 그 배우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살펴보게 되더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김미연 PD는 장성규의 잔류에 대해 "'패밀리 느낌'으로, 선배들이 들어왔을 때도 분위기를 잘 끌어나갈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정재형씨는 새로운 매력, 진지한 모습을 봤고 장윤주 씨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중심 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거들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제가 '채워졌다'고 느낄 땐 형과 누나한테 힘껏 까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구석1열 출연진
방구석1열 출연진

[JTBC 제공]

새 식구가 된 정재형은 "사실 앨범이 나온 지 얼마 안 돼 음반 활동을 하려 했는데 '방구석1열'은 꼭 해보고 싶더라. TV에서 그동안 하지 않았던 얘기들을 편안하게 해보고 싶다. 윤종신의 색깔을 잘 유지하면서 저희만의 '케미'(케미스트리, 조합)를 잘 이어나가 보겠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정)재형 오빠와는 20년 지기라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부끄럽지만 나도 영화를 전공했는데, 학교 다니는 마음으로 매번 영화를 챙겨보고 조사하는 마음으로 녹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니아층을 확보한 '방구석1열'은 전도연, 안성기 등 스타 배우들은 물론 감독들의 출연도 예정됐다.

김 PD는 "올해가 한국 영화 100주년인데, 특집을 해보고 싶다"며 "또 봉준호 감독을 꼭 모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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