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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美라스베이거스서 한인경제인대회 여는 하용화 회장

송고시간2019-10-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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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73개국 144개 지회 회원·국내 기업인 등 1천명 참가

"국내 중기 미 수출 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축제의 장"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 얻고 색다른 문화·관광자원도 체험하길"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제공]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공동 타개하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월드옥타)는 14∼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돕고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회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4개 지회와 차세대 회원, 모국 정부·유관기관 인사와 70여개 중소기업 대표단 등 1천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하 회장은 "1990년 모국 경제발전을 위해 미국 한인 경제인들이 상품 구매단을 파견했던 경험과 1997년 10월 '제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미국에서 열었던 심정으로 돌아가 모국 상품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세계 최대 컨벤션 도시이자 매년 4천200만명을 넘는 관광객이 찾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도 얻고 색다른 문화·관광자원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함께하는 옥타', '힘 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건설에 나서고 있.
하 회장은 '함께하는 옥타', '힘 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건설에 나서고 있.

[월드옥타 제공]

다음은 하 회장과의 일문일답

- 회장에 당선돼 임기 1년이 지났다. 어떤 활동에 주력했는지.

▲ 월드옥타는 모국과 한인 경제인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실천하는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다. 20대 집행부는 지난 1년 '함께하는 옥타, 힘 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협회 홍보를 강화했고, 인터넷 비즈니스 전용의 옥타 앱(APP) 개발을 통해 지난 38년간 오프라인 네트워크 중심이었던 단체를 온라인도 강화해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한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지사화사업과 글로벌마케터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대응과 상담, 바이어 발굴, 인증 취득, 계약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마케터가 59개국 103개 도시에 450명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국내 1천1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한다.

또 수출 초보 기업이나 해외 진출의 전략적 확장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친구 맺기'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데 현재 990명의 협회 회원과 1천853개 지역 기업이 가입해 활동한다.

중국·미국·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교류회 등을 통해 지난 9월 기준 1천118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3억달러 가량의 상담과 1억1천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 월드옥타 앱은 회원·비회원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데 어떤 기능이 있나.

▲월드옥타 앱을 통해 7천여명의 회원과 2만1천여명의 차세대 회원이 관계를 맺고 상품정보 교환, 판매 및 수출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앱에서는 지회별 회원사 검색은 물론 통상위원회별 상품검색, 협회 사업 참여 국내 중소기업 정보 등 비즈니스를 위한 상세 정보를 검색하고 회원사 상품정보를 올려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상품 관련 문의가 가능한 메시지 기능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옥타의 소식과 뉴스, 사업정보, 전자명함, 회원검색 기능, QR코드 출석 체크 등 회원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융기능을 추가해 앱을 통한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가입신청을 한 회원도 많았다. 또 대회 중 행사 사진과 동영상, 회의자료를 앱 안에 탑재해 불필요한 자료들이 줄어들 것이다.

비회원도 가입이 가능해 국내에서 해외로 물건을 팔 때 유용하다. 모든 기능이 완성되면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한국수산회 등 월드옥타와 협약을 맺은 단체들과도 온라인상에서 상품정보를 연계할 계획이다.

- 국내 청년 취업 불황 해결에도 앞장선다는데.

▲ 지난해 6월부터 '1회원사 1모국청년 취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에는 102명에 대해 해외 취업을 성사시켰고, 올해는 200명이 목표다.

한국 청년들은 외국어를 비롯해 글로벌 감각이 있지만 해외 취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한다. 회원사로서는 도전 의식과 역량을 갖춘 한국 청년을 찾고 있으므로 서로를 잘 매칭하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해외 취업 바이블이 될 수 있는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를 이달 말 발간한다.

해외 취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겪는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65개국 회원(사)의 도움을 받아 국가 개요, 취업환경, 실생활 정보, 비자 등 취업뿐만 아니라 현지 적응 등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 임기 중 주요 사업과 앞으로 계획은.

▲ 월드옥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도 발족시켰다.

후반기에는 유일무이한 전 세계 한인 경제단체로 손색없도록 모국 상품 수출지원, 기술이전사업, 회원사 간 사업교류, DB 통합 등을 통해 회원과 기업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로 키워나가겠다.

재임 기간 홍보를 잘해서 작은 도시부터 세계 구석구석의 해외 동포들에게 월드옥타가 재외동포의 경제 중심단체이며 얻을 게 많은 단체라는 인식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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