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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청일전자 미쓰리' 연기하며 직장인 기분 알게 돼"

송고시간2019-10-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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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혜리만큼 선심 역할 잘할 배우 없다"

미쓰리로 돌아온 이혜리
미쓰리로 돌아온 이혜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전시윤 인턴기자 = 중소기업의 뼈아픈 현실을 그려내 주목받는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의 헤로인 배우 겸 가수 이혜리(25)가 이번 작품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말단 경리에서 망하기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가 되는 '미쓰리' 이선심을 연기 중이다.

이혜리는 14일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청일전자 미쓰리' 기자간담회에서 "늘 품 안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는 그런 기분을 알게 됐다"며 "하루하루 버티고 이겨내면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을 계속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생각보다도 많았다. 다 다른 감정으로 연기했다"며 "선심의 리더십은 배려와 내가 먼저 앞장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름도 '착한 마음'이라는 뜻의 선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서 수수한 스타일링이 강조되는 데 대해서는 "선심이가 할 일이 많고 바빠 외적으로는 그다지 신경을 못 쓰는 인물 같다. 또 사회 초년생이라 어떻게 꾸미는지도 잘 모른다"며 "그래서 예능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옷도 입고 화장도 하면서 풀고 있다"고 웃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대표작 '응답하라 1988' 이후 전환점을 맞은 시기인 것 같다는 말에는 "방송 보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떨렸는데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와서 감사하다.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캐릭터로 남을 수 있게 연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분위기 메이커 김상경
분위기 메이커 김상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까칠하지만 결국 선심의 우군이 되는 유진욱 부장 역의 김상경도 혜리의 연기를 격려했다.

김상경은 "혜리가 출연한 작품을 못 봤지만, 다른 배우가 혜리만큼 선심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정말 잘해나가고 있고, 역할이 잘 맞는 것 같다. 혜리의 '인생작'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는 코미디보다는 현실의 아픔을 많이 담아낸 작품 특징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판타지극이 많은데, 우리 드라마는 결이 다르다"라며 "자존감이 높아져야 행복하겠지만, 자신이 처한 현실은 정확히 봐야 한다. 우리 드라마가 현실을 자주 보여주다 보니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더 재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작품에는 20대의 젊음도, 사회 초년생도, 부장도, 사장도 있다. 모두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한동화 PD 역시 "우리 드라마는 사람 간 관계성이 나타나는 게 먼저라 전개가 조금 느리게 보일 수 있는데, 점점 감정들이 증폭될 거고 재밌는 것들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청률 3%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기록 중인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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