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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계에 '네이마르 회의론'…"최고의 선수 맞나?"

송고시간2019-10-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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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우승 후 네 차례 평가전서 3무 1패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삼바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 맞나?" 브라질 축구계에서 '네이마르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이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치른 4차례 평가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의 부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의 유명 축구 해설가인 주카 키포우리는 "네이마르가 현역 브라질 축구 선수 가운데 최고가 맞는지 의문"이라며 직접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유명 축구 해설가 주카 키포우리의 유튜브 동영상
브라질 유명 축구 해설가 주카 키포우리의 유튜브 동영상

키포우리는 네이마르가 현역 브라질 축구 선수 가운데 최고가 맞는지 의문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주요 언론은 "지난 7월 코파아메리카 우승 이후 브라질 대표팀은 잘 나가던 때에서 멀어졌다"면서 "승리도 없었지만, 경기력도 형편없었다"고 지적했다.

일간 에스타두 지 싱파울루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라질-나이지리아 평가전 전반에 네이마르가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치치 감독이 전술을 대폭 수정해야 했다며 네이마르의 부진이 대표팀의 경기력 자체를 떨어뜨린다고 분석했다.

전날 평가전에서 브라질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초반에 터진 동점골로 어렵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브라질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기고 페루에는 0-1로 패했다. 나이지리아에 앞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은 1-1 무승부였다.

부상으로 교체되는 네이마르
부상으로 교체되는 네이마르

13일(현지시간) 벌어진 나이지리아와 평가전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되는 네이마르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2019 코파아메리카에서 뛰지 못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성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ESPN은 지난 5월 15일 저녁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한 여성이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네이마르와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주고받은 후 파리에서 만났으며, 취한 상태로 호텔 방에 온 네이마르가 폭력을 행사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사건은 브라질 검찰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공소를 철회하면서 일단락됐지만, 네이마르는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나이키·레드불 등 네이마르의 후원사들은 성폭행 의혹 제기 이후 그에 대한 후원을 재고하거나 유감을 표명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 기간에 네이마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려고 했던 마스터카드는 계획을 취소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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