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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감독 "가빈 5승 발언은 농담…정색해서 당황했다더라"

송고시간2019-10-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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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가빈 슈미트
배구선수 가빈 슈미트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의정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가빈 슈미트(33·한국전력)다.

가빈은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세 시즌 모두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8년 만에 국내 코트로 복귀한 가빈은 지난 10일 미디어데이에서 한 발언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가빈은 당시 미디어데이에서 "첫 목표는 5승을 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많은 경험자로서 팀을 이끌어야 한다. 5승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4승 32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가빈이 아무리 현실을 직시했다고 해도 새 시즌 목표로 지난 시즌 승수보다 고작 1승 많은 5승을 내건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1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이에 대해 가빈의 농담이었다고 소개했다.

장 감독은 "나중에 가빈에게 들어보니 농담으로 웃으라고 말한 것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기자들 표정이 심각한 것을 보고 당황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빈이 이 발언으로 인해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것을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우리 팀이 약체인 건 분명하지만 최대한 승수를 쌓을 수 있을 만큼 쌓을 생각"이라며 "선수들이 좀 더 성숙하고 자신감이 높아진다면 승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장 감독은 이미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를 통해 감독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날 경기는 V리그 데뷔전으로 무게감이 다르다.

그는 "KOVO 컵대회 때보다 더 긴장되고 설렌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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