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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세르비아, 서발칸 내 한국의 최대 투자처 될 것"

송고시간2019-10-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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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대통령 면담…부치치 대통령 "韓투자자 강력 지원할 것"

전날 세르비아 국회의장도 면담…오늘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

문희상 국회의장,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면담
문희상 국회의장,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면담

[국회 제공]

(베오그라드<세르비아>=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을 만나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 확대 등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대통령 공관에서 부치치 대통령과 면담하고 "세르비아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보다 강력한 지원을 해준다면 세르비아는 앞으로 한국의 서발칸 내 최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양국 관계는 1989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지속해서 발전해왔다"며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세르비아는 서발칸 지역의 주요국으로 다방면에 걸쳐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우리도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서발칸 지역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세르비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가장 짧은 시간 내 산업화와 민주화, 정보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IT(정보기술)을 세르비아에 전수해 양국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부치치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한국 투자자들에게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 투자자를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세르비아에 한국 기업들이 일부 진출해있지만, 한국 투자자들이 더 진출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치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르비아에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기를 요청한다"며 "앞으로 한국과 세르비아가 보다 협력적인 관계를 수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발생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를 언급하고 "사고 직후 세르비아 정부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 면담
문희상 국회의장,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 면담

[국회 제공]

문 의장은 전날에는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후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우리 정부는 세르비아와 투자·개발 협력과 문화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심화해가고 있다"며 "세르비아 국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의장은 "우리 정부는 전자 정부, 관세 시스템 효율화, 교육혁신, 환경 분야 등에서 세르비아 정부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이런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밖에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우리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지지도 당부, "우리 정부는 남북미 간 대화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세르비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고이코비치 의장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은 전통적으로 좋은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양국 의회 차원 협력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이코비치 의장은 내달 한국을 답방할 예정이라고 국회 측은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7박 9일 간 세르비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순방 중인 문 의장은 이날로 세르비아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한다.

문 의장은 1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하는 데 이어 아제르바이잔 국부(國父)인 알리에프 묘소와 독립유공자 충혼탑에 헌화한 뒤 옥타이 아사도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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