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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로밍, 연내 4개국→내년 20개국 이상으로 확대"

송고시간2019-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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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2020년 5G 로밍 계획 발표…올해 이탈리아·중국·핀란드 개통

(취리히=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내년까지 20개국 이상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로밍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 김남호 로밍사업팀장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국가와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이동통신사를 선별해 로밍 국가를 확대하겠다"면서 '2020년 5G 로밍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이 스위스콤 취리히 사옥에서 SKT 2020년 로밍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이 스위스콤 취리히 사옥에서 SKT 2020년 로밍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현재는 스위스에서만 SK텔레콤의 5G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연내 서비스 국가를 이탈리아, 중국, 핀란드 등 4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영국과 2020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 등 4개국 이상에서, 내년 2분기에는 미국과 독일 등 4개국 이상에서 5G 로밍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홍콩과 대만을 비롯해 태국, 호주 등 8개국 이상에서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해외 사업자의 5G 상용화와 단말 제조사의 사정에 따라 국가와 상용화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

김 팀장은 "(SK텔레콤) 고객들이 국내에서 이용하는 웨이브(wavve), 유튜브,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등을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앞서 7월 17일 스위스콤과 스위스에서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3개월간 총 3천여 명이 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팀장은 "(5G 로밍 서비스의) '진화'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5G SA(Stand Alone) 로밍' 도입을 위한 기술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5G SA 로밍은 단말, 기지국, 코어 장비에 오로지 5G 시스템만 이용한다. 지금의 5G 로밍 네트워크는 5G 시스템과 LTE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NSA'(Non-Stand Alone·5G-LTE 복합 규격) 방식인데, 5G SA 로밍이 상용화되면 5G NSA 로밍보다 통신 접속 속도가 2배 더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스위스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5G 로밍 서비스를 일반 로밍 요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5G 로밍 요금제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화와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고품질 5G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

[SK텔레콤 제공]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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