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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성영화가 독일어 변사 해설 입는다

송고시간2019-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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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과 베를린 아르제날 개최 '한국 영화, 그 시작'

'한국 영화, 그 시작' 포스터
'한국 영화, 그 시작' 포스터

[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현존하는 한국 영화 필름 중 가장 오래된 영화인 '청춘의 십자로'가 독일어 변사 해설로 상영된다.

주독일한국문화원과 독일 예술영화 전문 극장 베를린 아르제날이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여는 '한국 영화, 그 시작' 영화제에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는 안종화 감독이 1934년 만든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피아노 즉흥 연주에 맞춰 상영된다. 한국 무성영화에 독일어 변사 공연이 펼쳐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독일한국문화원은 16일 밝혔다.

김태용 감독이 재탄생시킨 버전의 한국어 변사 대사를 독일어로 번역했으며 독일 배우 마티아스 쉐르베니카스와 무성영화 전문 음악 연주가인 피아니스트 오이니스 마르틴스가 공연을 펼친다.

'청춘의 십자로' 외에도 미몽(1936), 반도의 봄(1941), 마음의 고향(1949), 피아골(1955), 미망인(1955), 자유부인(1956), 지옥화(1958), 어느 여대생의 고백(1958), 여사장(1959), 여판사(1962) 등 1934∼1962년에 제작된 총 11편의 작품들이 한국 고전 영화로서는 최초로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20일에는 조선희 전 한국 영상자료원 원장과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안스가 폭트, 이슬기 박사 등이 한국 고전 영화 복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회도 진행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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