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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서 제1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열려

송고시간2019-10-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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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19일 이틀간 메가박스 경북도청

영화 '심장의 모양'
영화 '심장의 모양'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만을 모아 상영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YISFF) 창립대회가 오는 18∼19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예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공모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단편 63편을 비롯해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국내외 영화 75편이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고봉수 감독의 장편 신작 '심장의 모양'이 선정됐다. 영화제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갈까부다'로 제20회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고 감독이 영화제 기간 중 관객과 대화 등 각종 행사를 스마트폰으로 담은 영화다. 고 감독은 "관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며 최대한 조용히 촬영을 진행해야 했기에 간편하고 기동력 있는 스마트폰이 제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박찬욱·박찬경 형제가 공동 감독을 맡아 2011년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곰상을 받은 '파란만장'을 비롯해 오인천 감독의 '폴라로이드', 정가영 감독의 '혀의 미래' 등 최근 한국 스마트폰 영화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국내 초청작들이 선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김승희 감독 단편 애니메이션 '심심', '심경'과 김종관 감독 '메모리즈' 등도 감상한다. 해외 영화제 가운데 올해 더블린스마트폰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5편도 특별 초청해 상영한다.

상영작은 메가박스 경북도청에서 무료로 본다.

19일 오후 6시부터 예천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들이 가려진다. 일반부 대상작에는 500만 원, 학생부 대상작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수 소찬휘 공연 등도 준비됐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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