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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수사내용 유출' 논란에 검찰 "그런일 절대 없다"

송고시간2019-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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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패널 "검사가 기자 좋아해 술술" 주장…'성희롱' 논란 유발

檢 "명백히 사실과 달라"…방송 내용에 유감 표명

제주 찾은 유시민 이사장
제주 찾은 유시민 이사장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노무현시민학교'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2019.10.12 ko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검사들이 특정 기자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 관련 내용을 흘렸다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패널의 주장에 대해 검찰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패널의 주장이 일종의 성희롱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된 가운데 검찰은 '알릴레오'의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 전 장관 가족 수사를 진행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16일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련 정보를 사적 인연으로 유출하거나 나눈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전날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진행하는 '알릴레오 라이브'는 검찰과 언론의 취재 관행을 다뤘다. 여기에 패널로 출연한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KBS 법조팀 소속 여성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해당)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들이 많아서 (수사 내용을) 술술술 흘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이사장과 공동 MC로 출연한 개그맨 황현희 씨가 "검사와 기자의 관계로?"라고 묻자 장 기자는 "그럴 수도 있고, 검사는 또 다른 마음이 있었을는지 모르겠고…"라고 했다.

유시민, 조국 사퇴에 "멘붕에 빠지지 않았고 머쓱하지도 않아"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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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관계자는 장 기자의 발언 내용이 허위 사실이냐는 질문에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수사팀 검사의 명예훼손 여부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명예훼손인지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방송 내용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널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유 이사장은 이날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곧바로 바로 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장 기자는 자신의 SNS에 "돌아보니 '특정 여성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라는 표현이나 '검사 마음이 어떤지는 모른다'는 말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미처 살피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 기자는 "성희롱이라고 처음 지적을 당했을 땐 당황했다"며 거기까지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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