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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시행 초읽기…서울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상승

송고시간2019-10-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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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새 아파트 입주 폭탄에도 매매가 오르고 전셋값 유지

강남·과천 등 전세도 강세…지방 전셋값 25개월 만에 하락 멈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이달 말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상승했다.

17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4일 조사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7% 상승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11일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를 원안 통과하면서 상한제 시행이 임박했음에도 16주째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강남 4구는 0.10%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송파구가 잠실·신천동 등 인기 단지 위주 0.12% 올랐고 강동구가 고덕 그라시움 등 새 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리며 0.10% 올라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동구는 지난달 말 5천가구에 육박하는 고덕 그라시움을 비롯해 내년 2월까지 약 1만5천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분양가 상한제 발표를 기점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진 영향으로 현지 중개업소들은 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7% 상승 (CG)
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7% 상승 (CG)

[연합뉴스TV 제공]

강남·서초구 일대는 지난주 11일부터 정부 합동단속에 대비해 철시한 중개업소가 늘어난 가운데 강남구는 지난주 0.11%에서 이번 주에는 0.09%로, 서초구는 0.08%에서 0.07%로 오름폭이 각각 둔화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둔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0.02% 상승하면서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전의 아파트값이 0.39%로 지난주(0.33%)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충남 아파트값은 0.01%로 상승 전환했다.

부산 아파트값은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8%로 낙폭이 확대됐지만, 강원(-0.04%)과 충북(-0.05%)은 하락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2년 이상 장기 하락했던 울산(0.06%)도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지방 곳곳에서 주택가격이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5%로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이 0.08%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커졌고 경기도(0.13%)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초(0.10%)·강남(0.11%)·송파구(0.14%)의 전셋값이 지난주보다 많이 올랐다. 가을 이사철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노린 청약 대기수요가 증가하면서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

강동구는 새 아파트 입주로 전세물건이 늘면서 0.01% 하락했지만, 입주 물량에 비하면 낙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고덕그라시움은 전용 59㎡가 4억2천만∼5억원, 84㎡는 5억5천만∼6억5천만원 선에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다.

과천시 전셋값은 청약 대기 수요로 인해 지난주 1.33%에서 금주에도 0.93% 오르는 등 초강세다.

이번주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2017년 9월 이후 2년1개월째 이어온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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