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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기활성화 위한 새 건설투자 뜻 아냐…빨리 하라는 얘기"

송고시간2019-10-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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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 확대·SOC투자 속도' 文대통령 언급에 '인위적 경기부양' 인식 경계

"'건설 올인'으로의 대전환으로 보면 안돼…필요한 것은 막을 수 없는 것"

문 대통령, 경제현안 논의
문 대통령, 경제현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문 대통령, 정경두 국방부 장관. 2019.10.1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투자 확대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속도전을 주문한 것과 관련,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위적인 투자확대를 의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경제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건설투자 확대 언급이 정책 방향 변화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것을 말한 게 아니다"라며 "기존 계획된 주택건설 시기를 앞당기란 것이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건설투자를 해야 한다는 다른 방향의 말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민간 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투자 역할도 크다"며 "정부는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쓰는 대신 국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건설투자에 주력해왔고 이 방향을 견지하면서 필요한 건설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며 "정부가 역점을 둬 추진하는 교육·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과 노후 SOC 개선 등 생활 SOC 투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대통령 "전세계 성장둔화…적극적 재정지출 확대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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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세계적 경기 하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전통적인 경기부흥책인 건설경기 활성화 등 인위적인 정책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됐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주택공급을 최대한 앞당기라고 했고, 또 건설투자를 아예 못하게 저희가 막지는 않는다는 뜻에서 필요한 것은 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투자를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하는 그런 메시지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장치, 건설로 따지면 생활 SOC 등을 했는데 마치 이런 방향을 접고 건설에 올인하는 방향의 대전환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설을 막을 수는 없다는 차원이고, 진행되는 건설들을 조금 더 빨리 실행되도록 하라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오늘 회의에서 건설투자와 관련해 현대차·삼성의 신사옥 착공 계획 논의나 주거시설과 광역교통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구체적인 기업체나 지역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언급한 건설투자 확대와 생활 SOC 투자 속도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honeybee@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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