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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용병 에르난데스, 발목 골절 진단…수술 여부 검토

송고시간2019-10-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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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리카드전 때 발목 접질려…수술시 '시즌 아웃' 가능성도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현대캐피탈의 에르난데스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현대캐피탈의 에르난데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가 왼쪽 발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최악의 경우 남은 2019-2020시즌을 못 뛸 가능성이 생겼다.

에르난데스는 17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3세트 5-5 동점 상황에서 연타 공격에 성공한 뒤 착지하다가 최민호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을 접질렸다.

통증을 호소한 에르난데스는 지원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벗어났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에르난데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에르난데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에르난데스는 얼음으로 부상 부위 통증을 가라앉힌 뒤 최태웅 감독에게 '경기에 뛰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나 최 감독은 일단 검진을 받아보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토록 했고,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발목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정밀 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술을 받으면 치료와 재활, 회복까지 최소 2∼3개월 이상이 걸려 남은 정규리그를 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018-2019시즌 OK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요스바니'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에르난데스는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현대캐피탈의 낙점을 받았다.

변화를 주려고 등록명을 에르난데스로 바꿨고, 비시즌 기간에는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어깨와 허리 등 재활에 매달렸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발목 골절로 당분간은 코트에 나설 수 없는 신세가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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