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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기독교주의 표방 서울대 동문단체 "조국 파면해야"

송고시간2019-10-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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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트루스포럼', 서울대 부총장에 항의서한

서울대 트루스포럼 기자회견
서울대 트루스포럼 기자회견

[촬영 김철선]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보수를 표방하는 서울대 동문 단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보수 기독교주의를 표방하는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18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정 총장에게 조 교수 파면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조 전 장관은) '조로남불'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구차하게 학생들 앞에 서야겠냐. 이제 그냥 정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교수 덕분에 본인 신청이나 지도교수 추천 없이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서울대 인턴 증명서가 교수 자녀의 스펙을 위해 은밀하게 이용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용이 될 필요 없고 가재와 붕어, 게가 돼도 괜찮다는 분께서 자기 자식들은 용이 되길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 교수의 이중성과 위선에 침묵한다면, 서울대는 함께 침몰할 것"이라며 "오세정 총장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계식 현대중공업 전 회장(서울대 공대 61학번)은 "조국이라는 인간은 탐욕과 비리로 범벅된 범죄자급 인간"이라며 "서울대 졸업생 중 한 사람으로서 (조 전 장관이) 서울대 교수로 있는 것이 부끄럽고, 학생들이 어떻게 교육받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민 전 회장은 "조국은 입만 열면 사회정의와 공정을 부르짖으면서, 실제로는 그 정의를 사리사욕에 써먹었다. 파면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법학 교수 자격 없다, 지금 당장 파면하라",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 등 구호를 외쳤다.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과 면담해 조 전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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