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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기억하자" 여순사건 71주년 합동 추념식 거행

송고시간2019-10-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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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묵념 사이렌…진실규명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여순사건 71주년을 맞아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거행됐다.

여순사건 71주년 희생자 합동 추념식
여순사건 71주년 희생자 합동 추념식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회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지역 정치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넋을 기렸다.

오전 11시 추념식 시작에 맞춰 여수시내 16개 민방위 경보시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묵념 사이렌이 일제히 울렸다.

여수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묵념 사이렌을 울렸다고 설명했다.

문화공연에 이어 열린 추념식은 추념사와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사를 한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지역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20대 국회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세세한 대책을 세워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끈 역사가 연이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여순사건 진실규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특별법안이 처리되도록 유족은 물론 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서완석 시의회 의장도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도 벌써 71년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의 염원인 특별법이 제정되지 못했다"며 "특별법은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해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주 의원은 "여수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예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이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5명이 발의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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