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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근절하는 차별금지법 제정해야"…서울 도심 집회·행진

송고시간2019-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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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차별금지법 철회가 혐오의 자양분 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페이스북 캡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여성, 청소년 등을 상대로 한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가가 혐오와 차별로 정상과 비정상을 구별하고 통제해서는 안 된다"며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빈곤사회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는 사이 인권의 역사가 퇴행하고 있다"며 "남성 권력의 카르텔과 외주화 등 열악한 노동환경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정치인들의 비겁한 침묵을 끝낼 것"이라며 "혐오 선동 세력의 눈치를 보며 평등을 모르는 체한 결과, 혐오가 민주주의를 능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안의 철회가 혐오의 자양분이 됐다"며 "정부, 국회가 혐오의 텃밭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평등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지 않다"면서 "국회와 청와대가 평등을 말하고, 즉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 1가·종로 2가·을지로·광화문 등을 지나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한다. 이들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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