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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집중!…러 재벌 4천억짜리 슈퍼요트, 부산 앞바다 유유자적

송고시간2019-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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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장 계류 어려워 크루즈터미널 접안…요트 업계 엇갈린 반응

슈퍼요트 A모습
슈퍼요트 A모습

(부산=연합뉴스) 10월 18일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러시아 재벌 소유 초호화 요트 '슈퍼요트 A'가 떠 있다. 2019.10.21 [요트업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ready@yna.co.kr(끝)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호화 슈퍼요트가 부산 앞바다에 떠 있는 것이 목격돼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요트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재벌 안드레이 멜리첸코 소유로 알려진 초호화 '슈퍼요트 A'가 최근 수영구 광안대교 일대에서 항해를 즐기는 모습이 관찰됐다.

영상공개! 부산 앞바다에 출현한 4천억짜리 슈퍼요트, 어떻기에…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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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길이만 무려 119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지난 주말 광안대교를 이용한 운전자들이나 해안가 아파트 주민들에게 잇따라 목격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요트를 보려고 중·소형 요트들이 주변에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요트는 전 세계 톱클래스 요트를 꼽을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만들어진 이 요트는 뱃값만 무려 4천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배에는 안드레이 씨 지인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왔으며 인천과 제주도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는 이달 초 들어와 당초 계획보다 길게 머무르며 이달 25일 출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요트 A 모습
슈퍼요트 A 모습

(부산=연합뉴스) 10월 18일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러시아 재벌 소유 초호화 요트 '슈퍼요트 A'가 떠 있다. 2019.10.21 [부산요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ready@yna.co.kr

현재 부산에 있는 요트 계류시설 가운데는 이 요트를 수용할 만한 시설이 없어 동구 초량동에 있는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크루즈들은 1∼2년 전 예약을 하는 데 반해 이 요트는 불과 한 달 전 취항 문의가 와 크루즈 예약이 없는 날만 부두에 머무르다가 크루즈가 들어오면 부산 앞바다를 떠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트 업계는 이를 두고 말이 엇갈린다.

세계적인 해양도시를 자청하는 부산에 슈퍼요트 한 대조차 댈 수 없는 부끄러운 현실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산 최대 요트계류장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경우 최대 길이 27m 내외 요트 정박만 가능한 상황이다.

항만업계 한 관계자는 "재벌들의 경우 요트를 여러 대 가지고 있고 정보도 그들끼리 공유하고 있어 부산에 시설이 잘돼 있으면 방문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해양수도로서의 품격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요트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슈퍼요트 A
슈퍼요트 A

(부산=연합뉴스) 10월 18일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러시아 재벌 소유 초호화 요트 '슈퍼요트 A'가 떠 있다. 2019.10.21 [부산요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ready@yna.co.kr

반면 또 다른 항만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 슈퍼요트 몇 대 되지 않는 만큼 이들을 위한 시설을 별도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나"면서 "기존 크루즈터미널 등의 활용도를 높이면 된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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