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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종이통장 발급 안한다"…일부 상품만 예외적 허용

송고시간2019-10-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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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EB하나은행이 디지털 금융거래 활성화 흐름에 맞춰 원칙적으로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 임직원 고객부터 종이통장 미발행을 의무화한다. 일반 고객이 신규 계좌개설, 통장 재발급, 이월을 요청할 경우엔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배경을 설명하고 무통장 거래를 권하기로 했다.

단 법인고객을 비롯해 고객이 꼭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경우나 양도성 예금증서·표지어음 등 증서식 예금, 신탁상품 일부는 종이통장 발행이 가능하다.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더라도 기존의 계좌개설확인서와 통장 이미지 사본 출력 등 서비스는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하나1Q뱅크' 앱이나 '하나알리미' 앱을 통해 모바일 통장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신용·체크카드의 IC칩에 다중 소유 계좌정보를 등록해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창구거래를 가능케 하는 등 전자통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자통장 사용이 생활화되면 손님은 통장실물 분실에 따른 도용을 방지할 수 있고, 은행은 발행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9월부터 종이통장을 발행할 때마다 고객에게 발행 원가를 부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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