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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지방공연 줄취소…피해자들 법적대응 검토

송고시간2019-10-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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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지방공연 줄취소…피해자들 법적대응 검토 - 1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뮤지컬 '친정엄마'의 지방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공연제작사 쇼21 측과 대표 박 모 씨는 정확한 사유를 알리지 않는 상태다.

22일 '친정엄마'의 지방공연 기획사들은 인터파크 등 티켓 예매사이트에 개별적으로 공지문을 올려 "쇼21의 내부적인 사정으로 뮤지컬 '친정엄마' 전국 공연이 진행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조속히 환불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관련 공지를 올린 회사는 부산공연 기획사 ㈜월드쇼마켓, 대구와 강릉 공연 기획사 ㈜엠플러스, 성남공연 기획사 빅윈이엔티, 인천공연 기획사 ㈜하늘이엔티, 창원공연 기획사 ㈜원앤원엔터테인먼트, 전주공연 기획사 ㈜엘티미디어 등이다.

지난 9월 7일 개막한 '친정엄마'는 이달 20일 서울공연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까지 9개 도시를 돌 예정이었다. 갑작스레 공연이 취소되면서 일부 영세한 지방 기획사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연료를 받지 못한 배우들과 스태프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켓 예매를 대행한 인터파크 관계자는 "쇼21은 원래 뮤지컬보다 가수 콘서트 기획을 많이 했던 곳이다. 오래전부터 거래 관계가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당황스럽다"며 "법무팀에서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라고 말했다.

고혜정 작가의 동명 수필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친정엄마'는 60대가 된 엄마가 딸의 결혼을 준비하며 겪는 해프닝과 갈등을 그린다. 2010년 초연돼 누적 관객 4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프로덕션에는 배우 나문희, 김수미가 '엄마' 역을 맡았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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