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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미궁'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사건…해결 방안 찾을까

송고시간2019-10-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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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경찰 사건심사 시민위원회 전국 첫 안건 상정해 검토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사건 조속 해결될까"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사건 조속 해결될까"

(춘천=연합뉴스) 강원도 내 대표적 장기 미제 살인사건인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 사건의 조속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경찰 사건심사 위원회' 첫 회의가 31일 강원지방경찰청에서 열렸다. 2019.10.31 [강원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3년째 미궁에 빠진 강원도 내 대표적 미제 살인 사건인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경찰 사건심사 시민위원회' 첫 회의가 31일 강원지방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전대양 시민위원장을 비롯해 외부 위원 8명과 내부 위원 5명 등 13명이 참석했다.

경찰이 사건심사 시민위원회에 장기 미제 살인사건을 안건으로 상정한 것은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이를 통해 경찰은 2006년 3월 동해시 심곡동 약천마을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시민의 시선에서 들여다보고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경찰은 이날 사건 개요와 그간 수사 사항을 내외부 시민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른바 '우물 속 여인'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 피해자인 김모(당시 24세)씨는 그해 3월 8일 밤 동해시 한 아파트에서 학습지 가정 방문 교육을 마치고 귀가 중 실종됐으며, 일주일 뒤 약천마을의 한 우물 안에서 알몸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로부터 석 달여 뒤인 6월 1일과 같은 달 23일 동해시 부곡동 인근에서 부녀자 납치 미수 사건이 잇따랐다.

이 두 사건은 '우물 속 여인' 김씨 사건과 여러 측면에서 매우 닮아 3건 모두 동일범에 의한 연쇄 범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범인이 현장에 대한 상당한 지리감이 있었을 가능성, 제1∼3차 범행 이후 추가 범행이 없는 것으로 미뤄 이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 화성 연쇄 살인범처럼 당시 수사 선상에 올랐던 사람일 가능성 등 수사에 참고할 만한 여러 의견을 수사팀에 전달했다.

경찰은 "시민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 사건 미궁
동해 학습지 여교사 피살 사건 미궁

[연합뉴스 자료 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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