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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 혁신으로 살아남아야" 내년 예산안 134억 축소

송고시간2019-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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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 사업 대신 설립 목적에 맞도록 시 위탁사업 재구조화

교통공사 종이 승차권 등 8개 기관 15개 사업은 아예 폐지

관광공사, 의료관광 등 10개 사업은 연관기관으로 이관

부산 공공기관 혁신 워크숍
부산 공공기관 혁신 워크숍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산하 공공기관을 혁신하는 차원에서 2020년 공공기관 사업예산안을 올해보다 134억원 축소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은 6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사업 재구조화 실행 제고 방안 워크숍'을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산하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총 25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추진한 69개 사업 1조8천354억원에서 사업 이관·축소·폐지 등으로 134억원을 축소한 1조8천220억원을 내년 사업예산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시설공단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공조기 교체사업 등 5개 기관 6개 사업 5억1천300만원을 축소했다.

부산교통공사 일회용 종이 승차권 운영, 경제진흥원 신발 성능 표준화,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 마케팅 개선 등 8개 기관 15개 사업(145억5천300만원)을 폐지했다.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시설 유지 보수 공사 등 9개 기관 21개 사업(140억7천900만원)은 확대하고 부산관광공사 관광지원센터 등 9개 기관 12개 사업(90억6천300만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부산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을 경제진흥원으로 이관하는 등 10개 사업을 이관시켰고 관광공사 문화관광해설사, 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영화의전당 식음료시설 등은 2020년 중에 이관한다.

시는 문화재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경제진흥원 금융도시추진센터 사업 이관 문제는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가 공공기관에 위탁하는 사업을 심의하는 위원회 구성과 시의회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승환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부산시에서 산하 공공기관에 위탁사업을 과도하게 떠넘긴 경향이 있었다"며 "위탁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공공기관이 설립 목적에 맞게 혁신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단계 혁신 로드맵을 마련했고 2단계로 공공기관을 통폐합하는 방안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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