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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요 상장기업 중간결산 순이익 3년만에 최대폭 감소 전망

송고시간2019-11-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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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 경기 기조판단 2개월 연속 '악화'

"중일 무역 전쟁으로 세계 경제 감속 영향"

도쿄만 항구의 수출입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만 항구의 수출입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세계 경제의 하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 주요 기업의 올해 중간 실적도 3년 만에 가장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회계연도 중간 결산에서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기업(금융업 제외)의 순이익 합계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년 만에 감소할 전망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7일까지 중간 결산 실적을 발표한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된 872개 기업(전체의 64.7%)의 영업이익은 13.3%, 순이익은 7.6% 줄어들었다고 SMBC닛코(日興)증권이 집계했다.

아직 중간 결산을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기업이 각자 예상 실적을 달성한다고 가정할 경우 순이익 합계액은 전년 동기보다 9.1% 감소한 15조770억엔(약 159조5천870억원)이 돼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실적 악화가 두드러진 산업은 제조업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8% 줄었다.

파나소닉의 경우 중국 경제의 감속과 더불어 거래처가 설비투자를 억제하면서 제조 라인 자동화 장치 등의 주문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줄었다.

마이니치는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감속하면서 기업들의 해외 수익이 악화했다며 2019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도 어둡다고 관측했다.

일본 내각부가 8일 발표한 9월 경기동향지수(2015년=100) 속보치는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일치 지수'가 전월보다 2.0포인트 상승한 101.0이었다.

경기에 대한 기조판단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악화'였다. 악화는 경기 후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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