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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핵합의 구제' 협상 여전히 가능"

송고시간2019-11-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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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 시설
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 시설

[이란 원자력청]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유럽 측과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구제하기 위해 계속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8일(현지시간) 경제협력기구(ECO) 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해 "우리는 6일 핵합의의 이행 범위를 줄이는 4단계 조처를 했지만 이를 원상회복하기 위한 협상은 언제나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유럽)이 핵합의를 계속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도 이에 상응해 핵합의의 틀 안에서 이행 범위를 더 줄이겠다"라고 유럽 측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프랑스가 이란과 연락하면서 핵합의를 구제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협상과 상호 이해의 문을 계속 열어 두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인 핵합의 파기에 맞서 올해 5월부터 60일 간격으로 핵합의 이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줄였다.

5월 이전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핵합의를 모두 지켰다고 분기별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이란은 이런 조처가 다른 서명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이란도 핵프로그램 제한·동결 조항의 일부를 이행하지 않을 권리를 부여한 핵합의 26, 36조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란은 유럽 서명국(영·프·독)에 미국이 제재한 이란산 원유 수입과 금융 거래를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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