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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19점' 현대캐피탈, KB손보 제압…인삼공사도 승리(종합)

송고시간2019-11-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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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발목 다친 문성민 대신 출전해 안방 승리에 앞장

KGC인삼공사, 1라운드 이어 한국도로공사에 또 3-2로 승리

김지한, 오픈 공격
김지한, 오픈 공격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김지한이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년 차 신예 김지한이 위기에 빠진 현대캐피탈을 구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26-24 33-31 18-25 25-22)로 승리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마치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토종 라이트 문성민마저 8일 한국전력전에서 발목을 다쳐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최태웅 감독은 김지한을 KB손보전에서 중용했고, 김지한은 19점을 올리며 화답했다.

이날 양 팀은 매 세트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승부처에서는 늘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김지한이 활약한 덕에 현대캐피탈은 전광인(16점), 박주형(14점) 등 3명의 날개 공격수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센터 신영석(13점)도 중앙에서 힘을 보태면서 이날 현대캐피탈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2-15로 끌려가다 신영석의 속공과 김지한의 블로킹,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3점을 연속해서 뽑아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시소게임을 펼친 두 팀은 1세트 듀스에 돌입했다. 이때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빛을 발했다.

24-24에서 전광인은 상대 외국인 공격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이어 신영석이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세트를 끝냈다.

포효하는 신영석
포효하는 신영석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센터 신영석이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세트의 주인공은 김지한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24-22로 앞서갔지만, 브람과 김정호에게 연속해서 오픈 공격을 허용해 다시 듀스를 치렀다.

KB손보는 30-30에서 브람의 오픈 공격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광인이 퀵 오픈을 성공해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지한이 날아올랐다. 김지한은 31-31에서 후위 공격으로 득점하더니, 서브 득점으로 2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3세트에서 KB손보에 밀리자 주전 선수를 빼고 박준혁, 구자혁, 최은석 등 신예들에게 기회를 줬다.

체력을 아낀 주전 선수들은 4세트에서 힘을 냈다.

3세트까지 주춤했던 센터 최민호가 4세트 3-2로 앞선 상황에서 속공에 성공하고,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

현대캐피탈은 14-12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2연속 득점하며 16-1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KB손보는 7연패 늪에 빠졌다. 브람이 양 팀 합해 최다인 26점을 올리고, 김정호도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디우프, 오픈 공격
디우프, 오픈 공격

(서울=연합뉴스)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6-28 25-19 19-25 25-12 15-5)로 눌렀다.

일주일 전인 11월 5일에도 두 팀은 풀 세트 접전을 펼쳤고 인삼공사가 3-2로 이겼다.

결과는 같았지만, 과정은 달랐다.

5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인삼공사는 5세트에 발렌티나 디우프에게 공격을 집중했다. 당시 디우프는 15점을 먼저 올리면 따내는 5세트에서 11점을 올렸다.

그러나 12일 2라운드 맞대결 5세트에서는 인삼공사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디우프는 이날 5세트에서 4득점했다.

5세트 7-4에서 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어 지민경이 퀵 오픈을 성공했고, 센터 박은진이 연거푸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다.

지민경은 11-5에서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올리고, 이어 서브까지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인삼공사는 디우프(34점), 최은지(20점), 한송이(11점), 지민경(10점) 등 4명이 10점 이상을 올렸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허리 통증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도로공사는 5연패를 당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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