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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英 노동당 디지털 플랫폼 사이버 공격받아

송고시간2019-11-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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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정보 침해 등 없어…현재는 모두 정상화돼"

일부선 러시아 등의 사이버 공격·소셜미디어 악용 가능성 우려

노트북 화면에 뜬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모습 [EPA=연합뉴스]
노트북 화면에 뜬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모습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오는 12월 총선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는 영국 제1야당 노동당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동당은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노동당은 "디지털 플랫폼이 정교하고 대규모의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다"면서 "신속히 대응한 데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 덕분에 공격은 실패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으로 총선 캠페인 관련 사이트 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현상이 잠시 발생했지만 이날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노동당은 현재 디지털 플랫폼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보 침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이번 공격을 국가 사이버 보안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오는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현재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한 상태다.

앞서 사이버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 러시아나 다른 나라에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거나 소셜미디어에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하원 정보보안위원회는 지난 3월 영국에서의 러시아 스파이 활동, 체제 전복 시도, 선거 개입 활동 등에 관련한 혐의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영국 도·감청 전문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 국내정보국(MI5), 해외정보국(MI6) 등이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2017년 총선 등과 관련해 영향을 미치려는 러시아의 은밀한 시도에 관해 조사·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지난달 중순 총리실에 전해졌지만 총리실이 이를 총선 이후에나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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