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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설립자에 스위스 명예시민권 수여 없던 일로

송고시간2019-11-1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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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
클라우스 슈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을 설립한 클라우스 슈밥(81) 회장에게 스위스 명예 시민권을 주려던 방안이 없던 일이 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 뉴스 통신사 키스톤-SDA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법무부는 이러한 명예 여권을 주는 것은 현행법상 근거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슈밥 회장에게 명예 시민권을 주는 아이디어는 올해 초 지방 정부 수준에서 처음 제기됐으며, 이를 윌리 마우러 대통령이 좀 더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우러 대통령은 내년 1월에 50회를 맞는 WEF를 기념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정부 관계자 및 정계 인사들에게 문의했으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우러 대통령이 속한 우파 스위스국민당의 알베르트 뢰스티 대표는 지난 8월 "슈밥 씨가 한 일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지만, 스위스 명예 시민권을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은 스위스답지 못하다"고 반대했다.

독일인이지만 스위스 제네바의 부촌 콜로니에 오랜 기간 거주하고 있는 슈밥 회장 역시 스위스 시민권을 얻는 것을 거절해왔다.

슈밥 회장은 17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에서 기사 작위,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 독일에서 대십자 훈장, 일본에서 욱일대수장 등을 받았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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