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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캐플러 감독 선택…전 필라델피아 사령탑

송고시간2019-11-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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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브 캐플러 감독 영입을 알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게이브 캐플러 감독 영입을 알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게이브 캐플러(44)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후보 10명과 인터뷰했다. 최종 선택은 캐플러 감독이다"라고 발표했다.

캐플러 감독은 2018년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부임해 올해까지 2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첫 시즌(2018년)에는 80승 82패, 올해는 81승 81패를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10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캐플러 감독을 해임했다.

그러나 캐플러 감독은 한 달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007년부터 13시즌 동안 팀을 이끈 브루스 보치 감독이 '사령탑 은퇴'를 선언하자 새 감독 영입에 나섰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운영부문 사장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프런트로 함께 일했던 캐플러 감독을 택했다.

자이디 사장은 "선수, 코치, 프런트, 팬 등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원하는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지도자를 찾았다. 캐플러 감독을 영입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외야수로 뛴 캐플러 감독은 12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1천104경기 타율 0.268, 82홈런, 386타점을 올렸다. 200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잠시 뛰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다저스에서 프런트로 일하며 자이디 사장과 만난 캐플러 감독은 다저스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장과 감독으로 다시 만났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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