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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탱크 작업 중 쓰러진 직원 구하러 들어간 업체 대표 숨져(종합)

송고시간2019-11-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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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도 의식불명, 유독가스 질식 추정…해경 사고 경위 조사 중

가스 질식사고 (PG)
가스 질식사고 (PG)

[제작 최자윤, 이태호]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선박 폐수 탱크에서 한 작업자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중태에 빠지고, 이를 구하러 들어간 업체 대표는 숨졌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 조선소 인근에 정박 중이던 유류 부선(무동력선) 폐수 탱크에서 이모(62) 씨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폐유수거업체 대표 정모(30대) 씨가 발견했다.

정 씨는 인근 선박 선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폐수 탱크로 들어갔다가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해경은 폐수 탱크에서 이 씨와 정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정 씨는 숨지고 이 씨는 의식불명 상태다.

해경은 정 씨와 이 씨 모두 폐수 탱크 내부의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최초 목격자가 없어 이 씨가 폐수 탱크에 들어간 경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선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는 선박 폐유를 수거해 판매하는 일을 해왔다고 해경은 전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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