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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EU 교역, 대북제재 여파 작년 20% 감소…총 900만 유로"

송고시간2019-11-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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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북한 등 23개국 돈세탁•테러자금지원국 지정 (CG)
EU, 북한 등 23개국 돈세탁•테러자금지원국 지정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난해 북한과 유럽연합(EU)의 교역 규모가 1년 전과 비교해 20% 가량 줄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무역 부문의 EU 28개 회원국의 고객과 공급국' 보고서에서 북한과 EU의 2018년도 총 교역 규모가 900만 유로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EU가 북한에서 수입한 금액은 300만 유로였으며 수출액은 600만 유로였다.

북한과 총 교역 규모는 EU가 무역 거래를 하는 211개국 가운데 191번째에 해당한다. 인구 1만여명의 쿡아일랜드(2천300만 유로·184위)보다도 교역 규모가 작다.

RFA는 "(북한산) 광물 수입과 수출은 2016년 이후 거의 중단됐고 화학제품이나 기계류, 의류 등 공산품 교역도 모두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로 북한산 섬유의 수출이 금지된 이후 2017년 약 100만 유로 수준이던 북한으로부터의 섬유나 의류 수입이 80%가량 줄어들며 수입 중단 상태"라고 전했다.

유엔 안보리는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북한 화물 검색 의무화, 육·해·공 운송 통제, 북한 광물거래 금지·차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역대 최강' 수위의 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했다.

이후 북한이 5차, 6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해 철·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했으며 섬유제품 수출도 막았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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