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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강원 기습 한파에 꽁꽁 싸맨 수험생들…응원 열기 후끈

송고시간2019-1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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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 나세요"
"수능 대박 나세요"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52지구 1시험장인 속초고등학교 앞에서 응원 나온 후배들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큰절을 하고 있다. 2019.11.14 momo@yna.co.kr

(춘천=연합뉴스) 김영인·이종건·배연호·이상학·양지웅 기자 = 설악산의 최저기온이 영하 13.8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습 한파가 닥친 14일 강원도 내 각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분하게 치러지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 앞에 모인 학생과 교사들은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펼치며 수험생들에게 힘을 보탰다.

목도리와 패딩 재킷, 핫팩 등으로 무장한 수험생들은 손에 도시락과 수험표를 들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이날 춘천 강원사대부고를 찾아 수능을 보러 가는 학생들과 "잘 보세"를 외치며 손뼉을 마주쳤다.

춘천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학생들은 'NO 재팬'을 패러디한 손팻말로 수험생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수능] '시험 잘 치르세요'
[수능] '시험 잘 치르세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강원 춘천 사대부고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2019.11.14 hak@yna.co.kr

춘천고 앞에서는 한 수험생이 친구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기마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했고, 목발을 짚고 힘겹게 교문을 통과하는 수험생도 눈에 띄었다.

친구들을 응원하는 한 학생의 슬리퍼에는 핫팩이 끼워져 수능 추위를 실감하게 했다.

태백 장성여고 앞에서는 영하 4도의 추위 속에 검은색 롱패딩으로 중무장한 학생들이 수험생 선배를 향해 목청껏 응원을 보냈다.

속초고에서는 재학생 40여 명이 북을 두드리거나 손팻말을 흔들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수험생 입실 마감 시간이 지난 뒤에는 교문 앞에 모여 교가를 부르고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큰절을 하기도 했다.

한 수험생은 입실 마감을 불과 30여초 남기고 가까스로 교문을 통과하기도 했다.

[수능] 우리 우정 뜨거워
[수능] 우리 우정 뜨거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을 향하고 있다. 2019.11.14 yangdoo@yna.co.kr

평창고 정문에서는 한왕기 평창군수와 장문혁 군의장, 강일구 평창경찰서장, 김정희 평창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수험생들에게 방석과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1교시(국어)를 선택한 1만3천558명 가운데 1천498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을 11.05%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0.52%보다는 0.53%포인트 높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1만3천654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으로 수시 비중이 확대되고,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나 결시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수능] 이제 진짜 시작
[수능] 이제 진짜 시작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강원 춘천고등학교에 마련된 강원도교육청 제49지구 1시험장에서 학교 관계자가 교문을 닫고 있다. 2019.11.14 yangdoo@yna.co.kr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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