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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표 든 가방 놔두고 갔다"…경찰, 학부모 긴급수송(종합)

송고시간2019-1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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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소방 순찰차 등으로 46차례 수험생 수송

"수험표 든 가방 놔두고 갔다"…경찰, 학부모 긴급수송 (CG)
"수험표 든 가방 놔두고 갔다"…경찰, 학부모 긴급수송 (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대구에서 수험생이 수험표를 집에 두고 나왔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오전 8시 7분께 달성군 유가파출소에 "수험생인 아이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이 든 가방을 두고 다른 가방을 들고 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에서 학부모를 순찰차에 태워 30㎞가량 떨어진 달서구 상인고등학교까지 태워줬다.

덕분에 오전 8시 33분께 상인고에 도착한 학부모는 교문 앞에서 기다린 교사에게 가방을 무사히 전달할 수 있었다.

앞서 오전 7시 33분에는 달서구 상인지구대에 "교통체증으로 시험장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이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태워줬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순찰차로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수송한 사례는 모두 37건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도 이날 거동이 불편해 사전 이송 예약 서비스를 신청한 수험생과 교통 체증으로 고사장에 미처 도착하지 못한 응시자 등 9명을 구급차 등으로 긴급 수송했다.

또 "수험표를 시험장에 가져다줘야 한다"는 학부모 요청을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입실 5분 전 수험생에게 무사히 전달했다.

suho@yna.co.kr

"이 학교 아닌가"…수능 보는 날의 '진풍경'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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