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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소방헬기 실종자 가족 사고해역 방문 계획 취소

송고시간2019-1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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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골든타임…수색에 집중"…국토부 조사위 조사상황 설명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독도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에 집중하기 위해 사고 해역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독도 헬기추락 수색상황 설명 듣는 실종자 가족
독도 헬기추락 수색상황 설명 듣는 실종자 가족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5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3층에 마련된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 현장 수습지원단 브리핑실에서 지원단 관계자들이 추락 헬기 탑승원 가족들에게 수색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9.11.15 mtkht@yna.co.kr

실종자 가족들은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브리핑이 끝난 뒤 오는 17일 취재진과 함께 헬기 편으로 수색 현장에 가려고 한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여 수색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범정부현장수습단 지원단 관계자는 말했다.

지금이 수색을 위한 '골든 타임'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이유로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꼬리 동체 인양 시점도 20일 이후로 미뤄졌다.

소방헬기 동체를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1시간가량 비공개 브리핑을 했다.

조사위는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과 블랙박스가 인양되더라도 남아 있는 데이터의 양과 질에 따라 사고원인 분석 기간과 정확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추락사고' 동체 꼬리부분
'헬기 추락사고' 동체 꼬리부분

(서울=연합뉴스)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독도 해역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수색 당국이 블랙박스는 아직 인양하지 못한 꼬리 날개 부분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은 해군 청해진함 수중무인탐사기(ROV)에서 촬영한 추락 소방헬기 꼬리 부분(tail boom).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는 이날 기상악화로 수중수색 대신 함정 10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해상수색만 이어졌다.

수색 당국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중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바다 중간층에 떠다닐지 모르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트롤(일명 쌍끌이) 어선 7척도 동원한다.

한편 응급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지난달 31일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46)씨 3명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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