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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한우물 백혜선과 통섭형 연주자 지용의 베토벤 해석은?

송고시간2019-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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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선, 지용 내달 피아노 리사이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서로 다른 베토벤 피아노소나타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 달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백혜선과 이에 앞서 같은 달 1일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하는 지용의 리사이틀이다.

1989년 메릴랜드 윌리엄 카펠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백혜선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수상했고, 이듬해 서울대 음대 교수에 채용됐다. 만 29세로 서울대 음대 사상 최연소 기록이었다.

지난 2005년에는 10년간의 교육자 생활을 마무리한 후 미국으로 이주, 현재까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독주회에서 연주하는 곡은 메릴랜드 윌리엄 카펠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을 안긴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28번이다.

베토벤 후기 작품으로, 전기 작품에 견줘 형식이 좀 더 자유로워지고 감정 표현이 좀 더 섬세해졌다는 평을 받는 곡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후기 소나타인 피아노소나타 31번과 32번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백혜선이 2018년부터 내년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베토벤 프로젝트' 일환이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피아니스트 백혜선

크레디아 제공

백혜선이 정통 클래식 연주자와 교육자 길을 걸었다면 피아니스트 지용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통섭형' 피아니스트다.

명문 줄리아드 예비학교와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했지만 그의 관심은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았다.

발레리나 강수진, 팝 아티스트 김태중과 협업했고, 2017년에는 서울재즈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올라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해 1월에는 워너 클래식을 통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내 주목받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전기 작품인 피아노소나타 17번 '템페스트'를 선보인다. 첫 악장부터 태풍과도 같은 격정적인 연주가 귓가를 사로잡는 에너제틱한 곡이다. 이와 함께 베토벤 '에로이카 변주곡'과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지용
피아니스트 지용

크레디아 제공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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