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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봉제인노조 '봉제인공제회' 출범…"노동복지 개선"

송고시간2019-1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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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미만 소액신용대출·퇴직공제부금 사업 등 추진

봉재노동자로 일했던 전태일 열사의 동상
봉재노동자로 일했던 전태일 열사의 동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서울 지역 봉제 노동자와 사업주에게 소액대출·퇴직공제부금 등을 지원하는 봉제인공제회가 공식 출범했다.

화섬식품노조 서울봉제인지회(서울봉제인노조)와 전태일재단, 서울노동권익센터 등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봉제인공제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봉제인공제회는 창립선언문에서 "9만 서울 지역 봉제노동자들의 벗이 되어 열악한 노동 복지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공제회는 10인 미만 사업장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지역 봉제업종의 현실상 개별 기업 차원의 복지제도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제회는 계절 변화에 따른 실업이 잦고 개인 사업자(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 봉제 노동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300만원 미만의 소액신용대출(사업주는 1천만원 미만)과 퇴직공제부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겨레두레협동조합 등과의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장례·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 등도 진행한다.

공제회는 화섬식품노조 산하 특별위원회 성격으로 만들어졌다. 초대 이사장은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이 맡았다.

노조 관계자는 "'노동조합이 만드는 공제회 모델'로는 봉제인공제회가 첫 사례"라며 "노조원이 일정 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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