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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日자회사 라인-야후 재팬, 오늘 경영통합 합의"

송고시간2019-11-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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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오늘 양사 이사회 거쳐 기자회견서 공식 발표"

온라인 메신저 라인 시작화면 [라인 제공]

온라인 메신저 라인 시작화면 [라인 제공]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18일 경영통합에 합의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야후 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ZHD)와 라인이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통합에 기본적으로 합의하기로 정식 결정한 뒤 도쿄(東京)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통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검색 서비스에서 온라인 메신저, 인터넷 통신, 금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는 이용자 1억명 규모의 디지털 플랫폼이 탄생해 아시아에서 미국과 중국의 초대형 플랫폼에 대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라인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고, Z홀딩스의 대주주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다. 라인과 야후 재팬의 경영통합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이 손을 잡는다는 의미가 있다.

Z홀딩스와 라인의 작년 매출은 각각 9천547억엔(약 10조2천548억원)과 2천71억엔(약 2조2천245억원)으로, 두 회사가 경영통합을 이루면 일본 인터넷 기업 중 라쿠텐(樂天)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르게 된다.

Z홀딩스와 라인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8천518억엔(약 19조8천909억원)과 1조1천48억엔(약 11조8천671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50%씩 출자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Z홀딩스와 라인을 거느리는 방식으로 경영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수가 5천만명인 야후 재팬은 검색 포털 서비스를 바탕으로 옥션과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라인은 일본 내에서 8천만명 이상 이용하는 최대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를 토대로 결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야후재팬·라인' 경영통합 추진
'야후재팬·라인' 경영통합 추진

(서울=연합뉴스) 일본 포털업체인 야후재팬이 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의 경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야후 재팬의 대주주는 40%의 지분을 보유한 소프트뱅크다. 사진은 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오른쪽)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2019.11.1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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