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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브라질, 멕시코 꺾고 U-17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

송고시간2019-1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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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네덜란드에 3-1 역전승 거두고 대회 3위 차지

FIFA U-17 월드컵 우승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들
FIFA U-17 월드컵 우승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들

(가마 AFP=연합뉴스) 브라질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가마에서 열린 멕시코와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결승에서 2-1로 우승 후 메달을 목에 건채 기뻐하고 있다. ucham178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베세랑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결승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브라질은 2003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4번째(1997년·1999년·2003년·2019년)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팀인 나이지리아(5회)를 추격했다.

반면 8강에서 한국을 꺾은 멕시코는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제치고 결승에 올라 2011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좌절을 맛봤다.

2005년 대회 결승에서 멕시코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브라질은 멕시코와 14년 만의 결승 재격돌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은 멕시코의 몫이었다. 멕시코는 후반 21분 에우게니오 피수토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라이언 곤살레스가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꽂으며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39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카이우 호르헤가 성공시켜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브라질은 이어 연장전으로 이어질 것 같던 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얀 쿠투가 투입한 크로스를 라사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 시간이 7분까지 주어진 접전에서 브라질은 결국 멕시코를 2-1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열린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3-4위 결정전에서는 프랑스가 아르노 칼리뮈앙도 무잉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물리친 프랑스 U-17 대표팀 선수들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물리친 프랑스 U-17 대표팀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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