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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군 체육회장 선거 차분…괴산만 과열

송고시간2019-11-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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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체육회 임원 3명 사퇴, 5파전 양상…다른 지역은 단독 후보 가능성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내년 1월 치러질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충북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인 가운데 유독 괴산만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충북체육회관 전경 [충북도체육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체육회관 전경 [충북도체육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괴산군 체육회에 따르면 내년 1월 치러지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이한배 상임 부회장, 김종성·이완철 부회장 등 3명의 군 체육회 임원이 사퇴했다.

체육회 임원의 군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은 지난 15일까지였다.

지백만·김영배 전 괴산군의회 의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괴산군 체육회장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괴산과는 달리 충북의 다른 시군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음성은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2~3명의 군 체육회 임원들이 모두 사퇴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온 오한선 뷰티화장품 회장의 단독 출마가 점쳐진다.

증평군 체육회 역시 박성현 상임 부회장만 사퇴했다. 박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아직 거론되는 후보가 없다.

진천 역시 김명식 군 체육회 이사만 사퇴했다. 비 체육인 가운데 출마 뜻을 밝힌 후보는 아직 없다.

체육인들이 체육회장 선거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금전적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시군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2천만~3천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득표율이 20% 이상이어야 이 기탁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회장이 되면 매년 연회비 명목의 출연금을 내야 한다. 진천·음성은 5천만원, 다른 지역도 2천만~3천만원을 내야 한다.

내년에 선출하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 임기가 3년인 것을 고려하면 임기 동안 1억원대 연회비를 부담해야 한다.

선거가 과열되면 체육계는 물론 지역사회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 난립을 막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도 체육회장 선거가 과열되지 않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선 시군 체육회 관계자는 "금전적 문제와 함께 체육회장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을 막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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