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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목표' 김민재 "확실히 중국리그와 격차 크네요"

송고시간2019-11-2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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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하는 김민재
슈팅하는 김민재

(아부다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김민재가 슈팅을 하고 있다. 2019.11.19 utzza@yna.co.kr

(아부다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럽 리거'가 목표인 축구대표팀 센터백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브라질전을 통해 중국 리그와 유럽 리그의 수준차를 확실히 느낀 것 같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 축구 사상 최고의 수비수가 될 재목으로 꼽히는 김민재는 "지금까지 상대한 팀들과 다르다. 브라질 모든 선수가 내가 상대한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브라질 공격수들에게 많이 배웠다. 중국에서도 외국인 공격수를 많이 잡아봤지만 유럽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들은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보다 수준이 높았다"고 잘라 말했다.

김민재는 특히 브라질 공격수들의 한 차원 높은 판단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브라질 공격수들은 안 될 것 같은 플레이, 실수가 나올 것 같은 플레이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플레이만 한다"면서 "나를 어떻게 가지고 놀면 되는지를 아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비록 졌지만, 벤투호는 일방적으로 밀리지만은 않았다. 김민재도 브라질 공격수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부딪치며 제역할을 다했다. 날카로운 전진 패스도 몇 차례 날렸다.

김민재는 "아예 정신도 못 차리고 지는 경기가 될 뻔했는데, 그래도 우리 플레이를 끝까지 잘 해냈다. 결과는 패배이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제 소속팀에 돌아가 나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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