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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구해

송고시간2019-11-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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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이동규 씨 "처음엔 당황…소중한 생명 구해 기뻐"

이동규(가운데) 씨가 자신이 구한 환자를 문병하는 모습
이동규(가운데) 씨가 자신이 구한 환자를 문병하는 모습

[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완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심폐소생술(CPR)을 배운 대학생이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20일 건양대에 따르면 의료IT공학과 이동규(22) 씨는 지난 17일 오전 전북 완주군 대둔산 관리사무소 인근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길에 쓰러진 송영호(79) 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한 이씨는 상황을 설명한 뒤 구급대원 안내에 따라 송씨 상태를 살폈다. 송씨는 당시 맥박이 멈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과 군대에서 CPR을 익혔던 이씨는 119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송씨 가슴을 압박하며 응급처치했다.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침착하게 CPR을 시행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늦지 않게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은 송씨를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송씨는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고 건양대 측은 설명했다.

이동규 씨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배운 대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씨는 19일 김진수 건양대 의료IT공학과장과 함께 송씨를 문병했다.

송씨 가족은 이씨 손을 꼭 잡으며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는데,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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