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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선 리허설 마친 김학범 "엔트리 후보 30명 정도 압축"

송고시간2019-11-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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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 상대 분석·선수들 체력 관리 관건…유럽파 소집은 계속 타진"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김학범 감독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김학범 감독

[촬영 최송아]

(영종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 사냥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치른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예선 엔트리 풀을 30명 정도로 좁혔다고 귀띔했다.

김학범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친선대회 2019 두바이컵을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번 대회는 우리 팀에 좋은 기회였다. 선수들을 평가했고, 여러 상황을 미리 겪으며 예측할 수 있었다"며 "실익 있는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에서 U-22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와 맞붙어 2승 2무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미드필더 백승호(다름슈타트)를 불러들여 점검하는 등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집중했다.

김 감독은 "백승호는 기량이 좋은 선수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20세 이하 선수들도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그 나이면 이미 성인 레벨의 어느 팀에라도 들어갈 수 있다"면서 "계속 지켜보고 살펴보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확인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독 자주 일어난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등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대비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고 선수들이 인식했을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종 23명의 엔트리를 두고 김 감독의 결심은 서서히 굳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베스트 11까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현재 30명 정도로 선수 폭이 압축됐다. 그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회까지 계획에 대해선 "상대 팀에 대한 세부 분석에 들어가면 맞춤 훈련을 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얼마나 잘 만들어주느냐가 관건"이라며 "그 두 가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일 때 경기가 열리는 만큼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A매치와 달리 소집 기간이 길어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접촉해볼 생각"이라며 "필요한 자원은 어떻게든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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