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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단체, 내년 총선 투표 독려…"결집 보여주자"

송고시간2019-11-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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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서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 마쳐야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처모습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처모습

[제공: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020년 4월에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의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유권자 등록이 17일 재외공관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각국 동포 단체들이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아시아 지역 22개국 한인회를 대표하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총연·회장 심상만)는 23일부터 재외국민 투표 참여를 위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시아총연은 "각국 재외동포 750만명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15%에 해당할 뿐 만 아니라 경제 규모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그만큼 재외동포의 위상과 입지가 커졌고 이에 따른 고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커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하지만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는 재외동포재단의 위상은 아직 미약하다"며 "우리를 대변하고 의견을 제대로 내려면 재외국민이 결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데, 그것은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라고 독려했다.

오타와, 에드먼턴, 밴쿠버, 토론토, 해밀턴 등 26개 지역 한인회를 대표하는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회장 주점식)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상만 회장과 주점식 회장은 내년 10월 열릴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공동 의장이기도 하다.

이들은 "우리가 투표에 적극 참여하자는 것은 정부 정책을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꿔보자는 것이며,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적극 행사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동참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내년 4월 1∼6일 진행될 투표 때까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26개 한인 단체도 현지시간으로 19일 LA 한인회관에서 '재외국민유권자등록참여본부'를 발족시켰다. 본부는 LA 한인회에 뒀다.

이 본부는 12월 초 LA 한인타운 마켓 등지에서 재외선거 홍보와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고, 온라인 유권자 등록 등을 도울 계획이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재외동포의 지위를 향상하는 길"이라며 "미국에 있는 유권자가 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재외 유권자는 국외 부재자와 재외 선거인 등 23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외 부재자는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으면서 해외에 체류하는 19세 이상의 유학생, 상사 주재원, 여행자 등이다. 재외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영주권자 등을 말한다.

이들이 내년 총선에서 투표하려면 내년 2월 15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에 접속하거나 각국 공관을 직접 방문해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영구명부제에 따라 상시 등록이 가능하지만 2회 이상 계속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기재사항에 변동이 있으면 다시 등록해야 한다.

재외국민 투표는 국내(4월 15일) 보다 앞선 내년 4월 1∼6일 실시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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