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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생성 '종말기의료개발' 포스터, 시한부 환자 희화화 논란

송고시간2019-1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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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집중되자 개그맨 모델 포스터 지자체 발송 중단

日후생성의 '종말기의료개발' 포스터
日후생성의 '종말기의료개발' 포스터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후생노동성이 시한부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포스터가 환자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지자체 발송이 중단됐다고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인생 마지막 단계에서 어떤 의료 관리를 받을 것인가를 의사 및 가족들과 상의하는 '종말기의료개발' 사업의 애칭을 '인생회의'로 정하고 선전 포스터의 모델로 한 개그맨을 선택했다.

환자 모습으로 침대에 눈썹을 찡그린 채 누운 포스터 모델은 "내 인생 여기서 끝?", "좀 더 일찍 말했어야지!"라고 외치고 있다.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인터넷상에선 "불안을 부추긴다", "이것은 죽음회의 포스터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후생성이 담당자는 "지적들을 근거로 일단 (포스터의) 지자체 발송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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