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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박항서 감독에 축전…"자긍심 가져다 달라"

송고시간2019-1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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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SEA게임서 3연승 거두고 오늘 저녁 4차전 예정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선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에게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연합뉴스 자료 사진]

3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푹 총리는 전날 박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이 성취를 더 거둬 베트남 팬들에게 큰 자긍심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를 회고하며 "한국 지도자들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문제와 함께 박 감독을 양국 간 인적 교류와 협력의 상징으로 묘사하며 자랑스럽게 언급했다"고 밝혔다.

푹 총리는 또 SEA에 참가한 베트남 선수단에 서한을 보내 여자 축구 대표팀을 비롯한 선수단의 노력에 기쁨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과 개인, 조직에 선수단을 위한 좋은 조건을 만들고 뛰어난 성과에 대해 적절하게 격려할 것을 당부했다.

푹 총리는 선수단에 "조국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한다"면서 뛰어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SEA 게임에서 60년 만의 첫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은 B조에서 브루나이,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꺾으며 3연승으로 조1위를 지키고 있다.

박항서호, 동남아게임서 3연승 질주
박항서호, 동남아게임서 3연승 질주

(하노이=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지난 1일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펼친 동남아시아게임 축구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이긴 뒤 베트남 축구팬들과 기뻐하는 모습. [베트남축구협회 페이스북 영상 캡처] youngkyu@yna.co.kr

박항서호는 3일 싱가포르와 4차전을 한 뒤 오는 5일 동남아 최대 라이벌이자 지난 대회 우승국인 태국과 맞붙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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