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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유쾌·행복 가득…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송고시간2019-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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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쇼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케이시'는 통장 잔고는 바닥이고, 집주인은 밀린 집세를 독촉하고, 아내 '조'는 아이를 가진 상황. 설상가상 엘비스 프레슬리 쇼를 공연하던 바에서 해고된다. 사장이 망해가는 바를 살리기 위해 드랙퀸을 섭외했기 때문이다.

케이시는 생계를 위해 술에 취해 쓰러진 드랙퀸 '렉시' 대신 여장하고 조지아 맥브라이드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멘토 드랙퀸 '트레이시'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눈부신 디바로 변모해가고 바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하지만 아내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진다.

여장 가수 '드랙퀸'을 다룬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최근 한국 초연에 들어갔다. 2014년 미국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2016년 브로드웨이 드라마데스크상을 휩쓸었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쇼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극은 미국 플로리다 작은 바에서 쇼하는 남자 케이시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화려한 쇼가 열리는 바와 분장실, 케이시의 집으로 꾸며진 무대에서는 드랙퀸의 화려한 쇼와 음악, 삶의 이야기, 케이시와 조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펼쳐진다.

노랑, 분홍 등 원색 가발에 하루하루 진해져 가는 화장과 여성스러운 의상이 더해지며 아름다운 드랙퀸으로 바뀌어 가는 케이시의 모습은 커다란 웃음을 준다.

드랙퀸이 쇼를 펼치면 관객은 바를 찾은 손님으로 바뀌어 손뼉을 치고 함성을 내지르며 흠뻑 빠져든다.

드랙퀸 쇼에서 배우들은 직접 노래하지 않지만, 샹송, 팝 등 흘러나오는 다양한 노래에 맞춰 완벽한 립싱크와 경쾌한 춤을 선보이며 떠들썩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쇼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박은석, 강영석, 이상이가 케이시 역을 맡는다. 트레이시는 성지루와 백석광이, 렉시는 신창주·송광일이, 조는 유주혜·박희정이 연기한다. 연기파 성지루가 3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유쾌하게 한바탕 웃고 소리 지른 후 따스해진 마음으로 공연장을 나설 수 있는 연극이다.

내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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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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