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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들어 멧돼지 포획량 1만121마리…연간 목표의 61.8%

송고시간2019-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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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1만6천마리 목표, 그 이후에도 포획단 지속 운영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차원에서 야생 멧돼지 개체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충북도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립환경과학원의 서식 밀도(1㎢당 4.8마리)를 기준으로 할 때 충북에 서식하는 3만2천여마리의 멧돼지를 내년 2월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게 도의 목표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포획된 멧돼지는 1만마리를 웃돈다.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은 이시종 지사가 올 10월 초 ASF 차단 차원에서 이 질병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는 특별지시를 내리면서 시작됐다.

멧돼지 개체 수가 대폭 감소한다면 도내 ASF 발생 가능성이 작아질 뿐만 아니라 전국 차원의 '완충지대'가 생기는 효과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올 10월 2천466마리가 포획됐고 지난달 3천149마리, 이달 들어 649마리가 잡혔다.

특별지시가 내려지기 전인 올 1∼9월 잡은 3천857마리를 더하면 올해 포획한 멧돼지는 1만121마리에 달한다. 목표 대비 포획률은 61.8%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주 1천506마리, 단양 1천239마리, 영동 1천222마리, 괴산 1천174마리, 옥천 1천54마리, 보은 1천51마리, 청주 1천2마리, 제천 923마리, 음성 608마리, 진천 262마리, 증평 80마리 순이다.

보은, 옥천, 영동에서는 순환 수렵장도 운영되고 있다.

이 지사가 10월 중순 "멧돼지를 하루 100마리 이상 포획하라"고 주문하면서 멧돼지 상설포획단 인원도 3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지난 10월 44개 반 132명이었으나 이달 현재 96개 반 385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멧돼지 1만6천여마리를 포획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며 "ASF 예방 차원에서 그 이후에도 꾸준히 포획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포획 멧돼지 5%의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 ASF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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