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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욱 15득점' KGC, '오카포 데뷔' 현대모비스 꺾고 4연승

송고시간2019-12-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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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24득점' kt도 4연승…삼성은 4연패

KGC인삼공사 김철욱(가운데)이 득점 후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김철욱(가운데)이 득점 후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BL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GC인삼공사는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65-60을 눌렀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최근 4연승으로 시즌 11승(8패)째를 챙기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 6연패 사슬도 끊었다.

모비스는 지난달 22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0-90으로 대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8승 11패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에이스 오세근이 쇄골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김철욱이 3점 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키는 등 15득점의 깜짝 활약으로 승리에 큰 힘이 됐다.

골 밑을 든든히 지킨 크리스 맥컬러가 12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변준형도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SK전 이후 2주 만에 코트에 선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특히 슛 난조로 1쿼터에 10점, 2쿼터에 11점을 올리는 데 그치면서 전반을 21-42, 더블 스코어로 끌려갔다.

3쿼터에는 한때 24점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NBA 신인왕 출신의 현대모비스 오카포.
NBA 신인왕 출신의 현대모비스 오카포.

[KBL 제공]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3분이 넘도록 무득점에 묶인 상태에서 뒤늦게 발동이 걸린 현대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61-56, 다섯 점 차까지 쫓긴 KGC인삼공사는 4쿼터 종료 3분 38초 전 변준형의 3점 슛이 터져 한숨 돌렸다.

현대모비스는 1분 42초를 남기고 김국찬의 2점 슛으로 64-60까지 다시 격차를 좁혀봤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자코리 윌리엄스 대신 영입한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는 이날 KBL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KBL에서 뛴 외국인 선수 중 최고 '거물급'으로 꼽히는 오카포는 17분 29초를 소화하며 1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무난한 신고식을 했다.

kt 허훈.
kt 허훈.

[KBL 제공]

부산 kt도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00-87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0승 9패가 됐다. 삼성은 4연패로 시즌 11패(8승)째를 당했다.

허훈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kt의 연승을 이끌었다.

kt는 이날 알 쏜튼(18점 10리바운드), 김현민(13점), 바이런 멀린스(12점 10리바운드), 김영환(11점), 양홍석(10점 9리바운드)까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삼성도 닉 미네라스(23점), 김준일(18점), 이관희(16점), 장민국(15점) 등이 제 몫을 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려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kt는 4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삼성(27리바운드)을 압도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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