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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박효주 "전문직 안 어울리는데 멋지게 봐줘 감사"

송고시간2019-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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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 후 감정 다양해져…배우에게 자양분"

박효주 '여의도 아이유입니다'
박효주 '여의도 아이유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보좌관'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효주가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효주는 극중 독설과 잔소리로 '여의도 아이유'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9.12.12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김지현 인턴기자 = 박효주(37)는 '걸크러시'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배우다.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보좌관2'를 비롯해 OCN '신의 퀴즈: 리부트', '손 더 게스트(the guest)', SBS '추적자 더 체이서' 등 뚝심과 강단,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연기했다.

"'보좌관2'를 포함해 전작들을 통해 멋진 여성으로 저를 많이 떠올려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하고 재밌기도 해요. 실제 저는 그렇게 전문직에 어울릴만한 사람은 아닌데. (웃음) 간접적으로 여러 색다른 전문직을 경험해보네요."

그러나 최근 광화문에서 만난 박효주는 실제로도 드라마 속 '멋진 여성'과 가까운 인물 같았다. 박효주 역시 '보좌관2' 속 이지은과 자신은 닮은 점이 꽤 있다고 했다.

"이지은은 실제 저에서 조금 더 확장된 캐릭터인 것 같아요. 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싶은 것에 공감이 많이 됐어요. 저 또한 직업에 있어서 허투루 하는 걸 싫어하는 거거든요."

'보좌관2'에서 열연한 박효주
'보좌관2'에서 열연한 박효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보좌관'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효주가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2 scape@yna.co.kr

이지은 수석 보좌관은 시즌2에 새로이 등장한 인물이다.

박효주는 "새로 인물이다 보니 낯섦은 분명히 있었지만, 현장에 가보니 시즌1 배우들이 이미 본인 캐릭터에 푹 빠져있었고, 그로부터 든든함이 느껴져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1에서 고석만 보좌관의 죽음이란 충격적인 결말이 이지은 등장으로 이어졌고, '여의도 아이유'란 별명도 따라붙었기에 박효주는 극 내내 주목받았다.

"제가 스스로 '여의도 아이유'라고 한 적은 없어요.(웃음) 시놉시스를 보니 이지은이 '독하지만 의미 있는' 잔소리를 내뱉는 캐릭터더라고요. 아이유 씨 노래 중에 잔소리라는 노래가 있고 또 아이유 씨 본명이 이지은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이지은은 강선영(신민아 분) 의원 옆을 내내 지켰다.

"민아 씨랑은 처음 작업하는 거였는데 얘기도 많이 나누고 호흡도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역할 상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계속 민아 씨를 지켜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사랑스러운 사람이라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것 같아요. 그게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됐고요."

박효주, 보좌관2에서 '여의도 아이유' 별명
박효주, 보좌관2에서 '여의도 아이유' 별명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보좌관'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효주가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2 scape@yna.co.kr

시즌3가 나온다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 박효주는 "여전히 강선영 의원 옆을 지키고 싶다"며 "강 의원과 더 멋진 판을 짜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효주는 2015년 결혼하고 출산을 겪으며 배우 인생 2막을 열었다. 이후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작가 활동도 겸하고 있다.

"결혼, 출산 후 확실히 더 다양한 감정을 알게 됐고 그런 것들이 배우로서 자양분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집필 작업은 배우가 아닌 인간 박효주가 표현한 것들로 꽉 채워진 게 굉장히 매력이죠. 책 냈을 때의 보람을 한 번 더 느껴보고 싶어서 계속 글을 쓰고 있어요. 카테고리가 쌓이면 또 낼 예정입니다."

박효주는 다음 달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출연을 앞뒀다. 그는 "사람 냄새 가득한 휴머니즘 드라마다. 역시 촬영장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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