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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자신감 "직구 구속, 분명히 오를 것"

송고시간2019-12-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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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몸 상태, 예전보다 좋아져…의료진 놀랄 정도"

"김광현·김재환은 MLB에서도 경쟁력 있어…성공할 것"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0시즌 KBO리그에 복귀하는 오승환(37·삼성 라이온즈)은 미국 메이저리그 마지막 해였던 2019시즌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1경기에 나와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을 올렸다.

2018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세웠던 기록(6승 3패 2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3)과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직구 구속 문제가 컸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2018시즌 오승환의 직구 평균 구속은 평균 92.15마일(148㎞)이었지만, 2019시즌엔 91.30마일(146㎞)로 떨어졌다.

2017시즌(93.38마일·150㎞)과 비교하면 하락세는 뚜렷했다.

일각에선 전성기가 지나 기량이 떨어지는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분석도 나왔다.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오승환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오승환은 "내년 시즌 직구 구속은 분명히 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8월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몸 상태가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며 "재활을 도와주는 의료진들이 놀랄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할 나위 없이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어 내년 시즌이 크게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막판 구속 저하 현상에 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오승환은 "직구 구속이 점점 떨어졌던 건 부상, 수술 등 특별한 계기로 인한 게 아니었다"며 "공을 많이 던졌던 게 팔에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였던 문제는 수술과 재활로 이겨냈다"며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재활 과정에 관해선 "20m 거리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며 "곧 해외로 나가 롱토스 훈련 등 다음 단계를 밟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7년 만에 밟게 되는 KBO리그 무대와 팬들의 응원이 기대된다며 답변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복귀 첫 경기는 많이 떨리겠지만, 잘 극복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팬들 앞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후배 김광현과 김재환에 관해 조언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김광현, 김재환은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라며 "부족함 없이 잘 준비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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