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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회의 첫주재 라가르드 "내 스타일 있어…성장둔화 안정징후"(종합)

송고시간2019-12-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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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새 방향위한 정책 전면검토 착수"

ECB, 2020년 성장전망 1.1%로 낮춰

라가르드 ECB 총재 [EPA=연합뉴스]
라가르드 ECB 총재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새 방향성 설정을 위한 정책 검토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취임한 라가라드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모든 영역이 검토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 검토에 기후변화와 기술진보에 따른 변화들을 포함해 주요한 변화 요인들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의 성장 위험이 여전히 하방쪽에 있다면서 보호무역주의 증가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그러면서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성장둔화 현상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도 안정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 긴장이 악화하면서 제조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재정적 여력이 있는 회원국은 재정정책을 시기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취임 직전부터 독일과 네덜란드 등의 국가를 상대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요구해왔다.

이어 라가르드 총재는 "너무 해석하지 말고, (전임자인 마리오 드라기와 비교해) 추측하지 말아달라"면서 "나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고, 아마 (전임자와)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직후 언급한 대로 '비둘기'나 '매'가 아니라 "현명한 부엉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ECB는 2020년 유로존 성장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1%로 내렸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은 2020년 1.1%, 2021년 1.4%, 2022년 1.6%로 전망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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